추석연휴 전기차 무료충전 고속도로 휴게소 50곳 어디?

고속도로 휴게소 80km 이내 충전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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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고속도로 휴게소에 올해 새로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50기를 이번 추석기간에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추석이후 9월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요금부과 시스템 작업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요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0곳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작업을 마치고,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전에 설치된 55곳의 충전소는 무료가 아니다.

올해는 중앙선에 위치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집중 설치됐다. 치악·단양·동명·안동 휴게소는 상·하행, 홍천강 휴게소는 상행, 춘천 휴게소는 하행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대전통영선에 위치한 휴게소 8곳에도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인삼랜드·함양·덕유산·고성 휴게소 상·하행 모두 설치돼 있다.

호남선과 남해선, 88선, 순천완주선, 천안논산선에 위치한 휴게소 각각 4곳에 전기차 충전기가 들어섰다. 경부선과 당진영덕선, 서천공주선, 익산포항선, 평택시흥선에는 각각 2곳의 휴게소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신규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50기는 9월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이 많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시범 가동한 뒤 9월말부터 충전기 요금부과 시스템을 설치하기 때문이다. 10월부터는 전기차 급속충전기 이용시 kWh당 313.1원이 부과된다.

단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55기의 전기차 충전기는 kWh당 313.1원의 요금이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올해 50기의 충전기가 신규 설치됨에 따라 전기차로 전국 어디든 이동이 가능해졌다. 국내 전기차 평균 주행거리인 약 130㎞ 이내 지점마다 충전기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휴게소간 급속충전시설 최장거리는 호남선 고속도로가 83㎞로 가장 길다. 나머지 고속도로는 모두 80㎞ 이내 휴게소마다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지난해는 호남선과 영동선 고속도로 휴게소간 급속충전시설 최장거리가 각각 171㎞, 169㎞로 국내 전기차 평균 주행거리인 130㎞를 넘어섰다.

환경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총 105곳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00곳에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며 "주요 고속도로 충전기 설치간격은 60~80㎞로 전국 모든 지역을 갈 수 있는 만큼 마음편히 전기차로 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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