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의 특징, 해조류를 먹고 사는 ‘바다의 토끼’

군소의 특징
군소의 특징

'바다의 토끼' 군소의 특징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인 군소는 머리 위 두 쌍의 더듬이가 마치 토끼를 닮았다. 이런 군소의 생김새를 두고 일부 어촌에서는 '바다 토끼'라 부르기도 하며, 영어권 국가에서도 군소를 'Sea hare(hare는 '토끼'를 의미)'라 부른다.

이밖에도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군소를 가리켜 '바다의 달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 수심 10m까지, 물이 맑고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군소는 해조류를 갉아 먹는 초식동물이다. 군소는 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고수온기의 한 달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산'으로 유명한 군소는 한 번에 1억 개가량의 알을 산란한다. 보통 봄과 여름철에 산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동해 남부 연안에서 12월에도 산란 중인 개체와 산란된 난괴가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연중 번식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군소는 지난 24일 처음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이 처음 잡은 해양생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