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10억원 떡값' 70여명 고발
코오롱워터텍 임직원 10여명, 공무원 60여명 등
4대강 조사위원회 등은 고발장에서 코오롱워터텍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자체 담당공무원, 환경공단 담당자, 감리, 심의위원 등에게 휴가비, 준공성과금, 명절비 등 명목으로 총 10억여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4대강조사위의 박창재 환경운동연합 처장은 "우원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지 한 달이 다 돼가는데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빙산의 일각만 드러난 상황에서 전면적인 수사를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