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지난해 대학진학률 평균 50% 미만
19일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가 공시한 2011학년도 고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고교들의 4년제 대학 진학률 평균은 40.1%로 3년 전인 2008학년도에 비해 6.1%p 떨어졌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중동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33.4%로 강남구 소재 16개 일반고 가운데 가장 낮았다.
청담고, 단대부고, 경기고, 압구정고, 현대고, 서울세종고, 영동고, 휘문고 등도 진학률이 평균 30%대에 머물렀다.
진학률이 40%를 넘은 학교는 경기여고 57.3%, 숙명여고 48.4%, 은광여고 47.1%, 중대부고 44.5%, 진선여고 41.6%, 개포고 40.9%, 중산고 40.4% 등이었다.
3년 전인 2008학년도와 비교하면 은광여고 한곳만 빼고 15개 고교의 진학률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휘문고, 중산고, 단대부고 등은 10%p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지난해 4년제 대학 진학률 평균은 각각 40.2%, 37.7% 등으로 3년전에 비해 3.1%p씩 떨어졌다.
서초구에서는 양재고, 언남고, 서초고, 서울고, 서문여고, 반포고, 세화고 등, 송파구에서는 문정고, 잠실고, 오금고, 방산고, 영파여고, 가락고, 보성고, 잠신고 등이 평균을 밑돌았다.
한 대입학원 관계자는 “강남 3구 일반계고 학생들은 대부분 4년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진학률이 30%대에 그쳤다는 것은 졸업생 10명 중 6~7명이 재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학한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아 대학 등록 후 다시 대입을 준비하는 이른바 '반수생'까지 고려하면 재수생 비율은 80%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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