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교과서 찾습니다"…미래엔 '창업 100주년' 맞아 사료 수집 캠페인
12월 31일까지 캠페인…우석 김기오 선생부터 대한교과서 역사 발굴
주요 사료 실물 기증·대여 방식 확보…가치 높은 사료 제공자엔 혜택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미래엔이 창업 100주년을 맞아 교과서와 성적표, 졸업장, 학창 시절 사진 등 개인이 소장한 교육 관련 자료를 찾는다.
미래엔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래엔 창업 100주년 기념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업자 우석 김기오 선생이 1926년 미래엔의 모태인 양산인쇄소를 설립한 지 100년이 된 것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미래엔은 우석 김기오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비롯해 대한교과서와 미래엔으로 이어진 교육·출판의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를 발굴·보존할 계획이다.
수집 대상은 과거 미래엔이 발행한 교과서와 참고서, 각종 인쇄물 등이다. 성적표와 졸업장, 학창 시절 사진처럼 당시 학교생활과 교육환경을 보여주는 자료도 포함된다. 창업자 우석 김기오 선생과 관련된 기록과 소장품도 접수한다.
미래엔은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료를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이미지나 영상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역사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주요 사료는 소장자와 협의해 실물 기증이나 대여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혜택도 제공한다. 미래엔은 응모자 전원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높은 사료를 제공한 참여자에게 특별상 또는 기증상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미래엔은 수집한 자료를 기업 아카이브 구축과 교육·출판 역사 기록에 활용한다. 향후 사사 편찬과 교과서박물관 전시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지난 100년의 미래엔 역사는 교과서와 책뿐 아니라 학교와 교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기록이 함께 쌓이며 만들어져 왔다"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작은 기록 하나도 우리나라 교육과 출판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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