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장관, 서울 학교 찾는다…AI 수업·국제공동수업 참관
배화여고·반포고·정원여중 방문…서울교육감과 교육협력 논의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데스몬드 리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이 서울 학교를 찾아 인공지능(AI)·융합교육과 국제공동수업 등 미래교육 현장을 살펴본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만나 서울과 싱가포르 간 교육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1~22일 리 장관과 싱가포르 교육부 대표단의 서울 학교 방문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울 학교의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양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 장관을 비롯해 싱가포르 교육부 사무차관, 교육과정 총괄관 등 11명이 대표단에 포함됐다.
대표단은 21일 오전 배화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세계시민 혁신미래학교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 급식을 체험한다. 오후에는 AI 중점학교인 반포고등학교를 방문해 AI 융합형 과학 수업과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을 연계한 스팀(STEAM) 교육을 참관한다.
같은 날 국가교육위원회도 방문해 한국의 교육정책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한다.
22일에는 정원여자중학교를 찾는다. 정원여중은 싱가포르 리버밸리고등학교와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단은 온라인 기반 학생 교류와 프로젝트 연계형 공동수업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리 장관은 정 교육감과 오찬을 갖고 서울과 싱가포르의 교육정책 및 학교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양측은 향후 교육정책과 학교 간 교류 등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 교육감은 "서울과 싱가포르가 학교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미래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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