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보다 문제해결력"…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학부모 토크콘서트

14일 서울 엘타워서 개최…영유아기 배움 방식 '놀이' 강조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인지과학회와 오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수도권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유아 사교육을 둘러싼 보호자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고, 영유아기 인지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 선택 기준을 안내하는 자리다.

행사는 학부모의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특강과 전문가 대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유제광 한국인지과학회장은 영유아 사교육에서 나타나는 '단기 수행 향상'과 '학습의 전이'의 차이를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점수와 속도가 향상되는 것과 배운 내용을 새로운 상황에 활용하는 것은 다르다는 게 골자다.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문제발견·표상 △학습의 전이 △메타인지 △인지적 유연성 △관점 전환·협력 등 5가지 힘도 소개한다.

이를 키우는 영유아기 배움의 방식으로는 '놀이'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이가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익힌 것을 반복해 활용하면서 스스로 지식을 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충청권, 8월 영남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10월에는 호남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일수록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새로운 해법을 만들어 가는 역량 중심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