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 8일 개막…AI 활용·e스포츠 겨룬다

AI 정보활용능력·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 신설
홍보대사 딘딘…체험·이벤트 등 25개 프로그램 운영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딘딘.(국립특수교육원 제공)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전국 장애학생 1600여명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역량을 겨루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8~9일 강원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를 주제로 전국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장애학생과 지도교사, 관리자 등 1600여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파워포인트, 스마트 검색, 디지털 기초 소양 등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특히 올해는 AI·디지털 시대 흐름을 반영해 '인공지능(AI) 정보활용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을 새롭게 마련했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FC온라인, 마구마구,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 등 11개 종목이 진행된다. 청각장애학생과 발달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가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됐다.

문화행사와 AI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 25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올해 홍보대사로는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위촉됐다. 딘딘은 8일 개회식과 문화행사 무대에 올라 참가 학생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고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병호 국립특수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