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문학연구원, HK사업 3회 연속 선정…23년간 174억 지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건국대 제공)
건국대 인문학연구원(건국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인문한국(HK) 지원사업에 국내 대학 연구소 가운데 처음으로 3회 연속 선정됐다. 2009년부터 23년간 누적 173억7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건국대는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인문한국(HK)3.0 지원사업 연구거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2009년 HK사업에 선정돼 10년간 102억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2019년에는 HK+사업에 선정돼 7년간 23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HK3.0 사업에서는 6년간 48억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연구단은 이번 사업에서 '통일인문학3.0: 경계전환의 통일과 평화공동체를 위한 통일인문지식플랫폼'을 주제로 연구한다.

분단경계와 현대사회의 다양한 경계가 겹치는 시대적 조건을 살펴보고, 경계를 새로운 연대와 공존이 형성되는 '전환의 장'으로 바라보며 통일과 평화공동체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연구성과를 학계뿐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통일인문지식플랫폼'도 구축한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2009년 출범 이후 '소통·치유·통합'을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연구를 이어왔다.

송치만 연구책임자는 "세 차례 연속 선정은 지난 17년간 축적해 온 연구성과에 대한 평가"라며 "연구 결과를 학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지식으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