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베트남 국방부 산하 HITACO와 맞손…첨단 국방기술 협력

명지대-베트남 HITACO 첨단 국방기술 분야 국제협력 위한 MOA 체결.(명지대 제공)
명지대-베트남 HITACO 첨단 국방기술 분야 국제협력 위한 MOA 체결.(명지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명지대학교가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영기업과 손잡고 첨단 국방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명지대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HITACO 본사에서 HITACO와 첨단 국방기술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ITACO는 베트남 국방부 기술총국 산하 국영기업으로 국방 소요 발굴부터 기술 획득, 국제협력 등 방위산업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국방기술 분야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국제 세미나 개최와 공동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학술·기술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명지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방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주도한 류연승 명지대 반도체·ICT대학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명지대가 우주·AI·사이버보안·방산안보 분야에서 축적해 온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HITACO가 베트남 정부와 국방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방산 기업들과의 공동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대는 대학원에 보안경영공학과와 방산안보학과,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운영하며 첨단 보안·국방 분야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방산안보연구소를 중심으로 방위산업과 안보 분야 연구 및 산학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