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교육 선봉' 한자리에…교육부,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
10~14일 세종에서 진행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10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2026 재외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한국어교육 확산, 재외동포 대상 민족 정체성 교육 등에서 재외교육기관장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K-교육의 세계적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한국학교장, 한국교육원장 등 재외교육기관 파견공무원 66명이 참석한다.
한국교육원은 재외동포 대상 한국어 보급과 평생교육 등을 위해 설립돼 현재 22개국에 47개가 설치돼 있다. 한국교육원이 지원하는 현지 한국어반 운영 학교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의 83%(2777개교 중 2303개교)에 이른다.
재외한국학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민족 정체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일본 오사카금강학교를 예로 들면 다양한 시청각 매체를 활용해 독립운동과 재일동포사 수업을 하는 식이다.
행사 첫날에는 '현장 공감 및 성과 공유 행사'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재외교육기관, K-교육의 성과와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국교육원이 중남미·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공교육과 연계해 진행한 한국어 보급 경험도 공유한다.
2부에서는 'K-교육, 세계를 잇다: 현장 중심의 혁신과 성과 확산'을 주제로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K-교육 확산의 우수 성과를 대표하는 시애틀·인도·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필리핀한국학교가 재외교육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나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현장 중심 토의·토론, 역사·문화 체험, 해외 유학생 유치 전략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외교육기관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최교진 장관은 "전 세계 재외교육기관은 재외동포의 뿌리를 잇고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로 넓히는 K-교육의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어반 확대, 유학생 유치 체계 고도화 등 높아진 K-교육의 위상에 발맞춰 재외교육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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