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교육 학생부 컨설팅 막히는데…공교육 서비스 어떤 게 있나
'135만 건 실적 축적' 학교 상담 권장…교육청은 밤 9시까지 상담
온라인 상담 창구도 적극 활용…'어디가' '함께학교' 'EBSi' 활용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9일부터 사교육 업체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컨설팅이 법적 제한을 받게되면서 공공 영역의 학생부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학부모 수요가 늘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교와 교육청 오프라인 상담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등 다양한 온라인 컨설팅 창구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교내 상담이다. 담임교사와 진로전담교사는 학생의 수업 참여, 과목별 성취, 관심 분야와 성장 과정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상담한다. 특히 학생부 기록뿐만 아니라 학생의 실제 수업과 성장 과정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상담을 제공한다는 게 강점이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대입상담프로그램에는 전국 고등학교의 약 75%에 해당하는 학교에서 축적한 실제 진학사례 약 135만 건이 반영돼 있다. 학생의 성적을 대학별 전형방법에 맞게 환산하고 과거 지원자들의 실제 입시 결과와 비교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교육청 진로·진학 지원센터를 통한 상담도 있다. 교육청에서는 소속 학생·학부모에게 1:1 상담, 대입 설명회·박람회, 대입 관련 자료(동영상·자료집)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평일 늦은 오후, 주말 등을 활용해 대면 또는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예컨대 서울교육청은 수시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14명의 상담지원단이 상시·집중·특별 상담을 제공한다. 성적 분석 및 수시 지원 가능 대학 안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도 운영한다.
인천교육청은 '밤 9시 인천진로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9시까지 대면·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도 고교 학생·학부모 대상 1:1 개인별 맞춤형 '대입 지원관 대면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을 포함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구진학꿈나비' 밴드를 통해 대학·학과 정보, 전형결과, 교육과정 등 실시간 답변도 제공한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 10시~오후 9시 20분, 토 9시 30분∼낮 12시 40분 목포·순천·여수·나주·광양 등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수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 창구도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포포털 '어디가'를 통해 대학 모집요강, 전형 방법,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학과 정보 및 전화·온라인 상담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온라인 상담은 이달부터 운영된다.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함께학교'에서도 학생의 진로·적성, 학교 교육과정, 과목 이수 상황과 성적을 함께 살펴 진로 탐색부터 과목 선택과 학업 계획까지 상담받을 수 있다. 'EBSi'에서는 학생의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합격 예측 및 모의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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