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도서관, 세대통합 환경 교실 '그린투게더' 운영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도서관과 복지관, 지역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천도서관이 지역 복지관과 유관기관이 공동 개발한 1·3세대 통합 환경교실 '그린 투게더(Green+Together)'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천도서관과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강서양천햇빛발전협동조합 등 4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기획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기반 교육 모델이다.

교육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활동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결합해 진행된다. 학교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환경봉사단'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수업을 진행한다.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활동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이 환경 지식과 삶의 경험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공감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학급을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약 5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추가 개설 문의도 이어지면서 당초 20학급 규모였던 운영 계획은 25학급으로 확대됐다.

최종적으로 등양초, 백석초, 월촌초, 신강초, 갈산초, 탑산초 등 6개 초등학교 25학급, 학생 523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등양초를 시작으로 학교별 일정에 맞춰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