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송도캠퍼스 2027년 개교 준비 시동…신설학부 2곳 모집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외국인자유전공학부 신설
총장 주재 개교준비위 개최…학사·시설·학생지원 점검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7학년도 1학기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송도캠퍼스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캠퍼스 외대국제교육센터에서 '송도캠퍼스 개교준비위원회'를 열고 개교 준비 현황과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기훈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처장단, 관련 부서 팀장 및 실무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사 운영과 학생 지원, 교육시설 구축, 행정 시스템 등 개교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일정과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현재 조성 중인 송도캠퍼스를 둘러보며 외대국제교육센터와 1·2단계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향후 교육·연구 공간으로 활용될 주요 시설의 운영 계획도 함께 살폈다.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가를 받은 상태다. 대학은 약 4만3595㎡ 부지에 교육·연구·국제교류 기능을 갖춘 복합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캠퍼스에는 2027학년도부터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와 외국인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된다.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는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의 산업 기반과 한국외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국인자유전공학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학 교육과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학부로, 한국외대의 외국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기훈 총장은 "송도캠퍼스는 한국외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 비전을 실현할 전략 거점"이라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2027년 성공적인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지역사회와 산업계, 글로벌 교육을 연결하는 미래형 캠퍼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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