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주관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9월 2일'…N수생 응시규모 주목

현 수능 체제 마지막…졸업생 응시자 대거 몰릴 듯
6월 19일~7월 1일 접수…온라인 응시 이번 모평 마지막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6월 모의평가일인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대기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마지막 실전 연습인 9월 모의평가가 오는 9월 2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17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해마다 수능에 앞서 6월,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난이도를 조절한다.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수준과 위치를 확인하고 평가원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평가원 주관 최종 모의평가인 만큼 반수생·졸업생 등 재도전 수험생들이 대거 유입되는 특징이 있다. 2027학년도 수능이 현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인 만큼 졸업생 응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9월 모의평가 응시 규모가 주목된다.

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9월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형태다. 국어(45문항)는 공통과목을 공통으로 응시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치르면 된다. 수학(30문항)도 공통과목을 포함해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택해 응시하면 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총 45문항이 출제된다.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과목당 20문항)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사회탐구 영역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 9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8과목이다.

한국사(20문항)와 제2외국어·한문(과목당 30문항)도 영어 영역처럼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며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9월 모의평가를 치를 수 있다. 올해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9일~7월 1일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실사용자 수 감소로 온라인 응시는 이번 9월 모의평가 시행을 끝으로 종료된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오는 9월 29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