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도전자 절반 '취업' 목적 응시…78%는 토익 성적도 보유

(YBM 한국TOEIC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토익스피킹 응시자 절반 이상이 응시 목적으로 '취업'을 꼽았다. 10명 중 7명은 토익 성적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는 20~3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토익스피킹 응시 경험자(296명)에게 응시 목적(복수 응답)을 물은 결과 취업이 5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어학자격 취득(43.9%) △학업(30.1%)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21.6%) 순으로 집계됐다.

토익스피킹 응시 경험자 중 토익 성적 보유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78.0%가 토익 성적을 함께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토익스피킹 주요 학습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교재 및 문제집'이 47.6%로 가장 높았다. '인터넷 강의 수강(44.6%)',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 콘텐츠(42.6%)', '오프라인 학원 수강(21.3%)'이 뒤를 이었다. 이는 수험생들이 단일 방식보다는 디지털 콘텐츠, 단독 교재 등 여러 학습 방법을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응시자가 가장 어려웠다고 답한 파트는 'Question 11(의견 제시하기)'로 46.3%를 차지했다. 이어 △Questions 5~7(듣고, 질문에 답하기, 23.6%) △Questions 8~10(제공된 정보를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16.6%) △Questions 3~4(사진 묘사하기, 8.8%) 순으로 조사됐다.

Question 11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문항으로 단순 암기나 패턴 학습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실전형 말하기 훈련이 특히 중요하다.

향후 토익스피킹 추가 응시 계획을 묻는 말에는 10명 중 6명 이상(64.2%)이 '있다'고 답했다.

YBM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토익스피킹 응시자 대부분이 취업을 목적으로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토익을 병행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YBM은 수험생의 다양한 학습 스타일에 맞춰 교재와 인터넷 강의, 오프라인 학원은 물론 실제 시험 기반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환경을 통해 토익스피킹 학습 전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