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보교원 해외연수 문 연다…AI 융합 수업 강화 '시동'

수학교육상 이어 정보교원까지 지원
"우수 교원 경험 현장 확산"…2027년 2월 공동 연수 추진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안전하고 포용적인 AI·과학기술 기반 마련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13일 두산연강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 교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교원에게만 제공되던 해외연수 지원이 정보교육 분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교육 확대와 교과 간 융합 교육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정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정보 분야 우수 교원이 해외 선진 교육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국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2021년부터 정보교육 발전에 기여한 초등 교원과 중·고등학교 정보 교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정보 수업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 성과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올해 7월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교원들은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들과 함께 2027년 2월 해외 교육기관을 방문하는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정보 교원과 수학 교원이 공동으로 연수에 참여함에 따라, AI 기반 교과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혁신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교원의 전문성에서 시작된다"며 "우수 교원이 해외 교육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