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두산·LG·LIG와 협약…산업보안학과 인재 양성 본격화

중앙대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BU, LG CNS, LG유플러스,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인재 양성 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BU, LG CNS, LG유플러스,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가 인재 양성 협약을 지난 2일 체결했다.(중앙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대학교는 지난 2일 서울캠퍼스 비전홀에서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BU, LG CNS, LG유플러스,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4개 산업체와 계약정원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분야 직무 역량과 기술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고,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교육·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계약정원은 별도의 학과 신설 없이 기존 학사 체계 내에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산학 간 격차를 줄이는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보안학과 학생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받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기업 장학금 지원과 함께 일정 조건 충족 시 채용 연계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기업은 보안 전문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학은 산학협력을 교육 혁신과 연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계약정원 여부와 관계없이 산업보안학과 전체 학생이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해 학과 전반의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대학교는 이번 산업보안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에너지, 바이오, 로봇,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육성을 위한 산업체와의 계약학과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