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원팀' 교육부·과기정통부 …'AI 전사' 키울 전담팀 만든다
최교진·배경훈 '인재 정책 온담회' 개최…인재 양성 전 주기 지원책 마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5개년 기본계획 추진…시설·장비 공동 활용 협력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도 구성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교육부-과기정통부 인재 정책 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담회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자리다.
양 부처는 이 자리에서 인재 양성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AI 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 △지역 과학기술원-출연연-거점국립대 간 협력체계 구축 △대학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과 관련해선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2026년부터 5년간 적용될 해당 계획은 글로벌 인재 확보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영향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양 부처는 정책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항을 구체화하고 논의 결과를 반영해 해당 계획에 담기로 했다.
AI 교육 혁신 및 인재양성에서는 학교급별 AI 교육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 위해 양 부처 차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해 집중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 TF 운영 성과 등은 양 부처 AI 인재 양성 사업에 반영된다.
지역 과기원과 출연연, 거점국립대 간 개방형 협력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연구 인력의 교류를 위한 겸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학 내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것도 주요 협력 과제다. 과기정통부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 ·관리 정책·제도 개선 방향과 교육부의 유관 사업을 연계해 대학 연구 현장에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생태계와 장비 전담인력 운영을 빠르게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장관은 "저출생 위기, AI 대전환, 글로벌 기술패권시대에 국가의 미래 동력은 인재이며 이들 양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인재정책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때"라며 "초·중등 교육부터 고등·평생교육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인재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개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산업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대전환기를 맞이한 지금이 바로 인재 정책의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원팀(One-Team)으로 긴밀히 협력해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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