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모, 육아 배워봐요" 교육부, 3월부터 전국 '공통 부모교육' 운영

전국 140개 센터 협력…예비부모·영유아 보호자 대상 12개 과정
방문·찾아가는·온라인 병행…양육 스트레스 관리 포함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햇빛 이음학교 사업 추진게획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2030년까지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학교 전기요금 부담 증가에 대응하는 한편, 태양광 설비를 수업·체험에 활용해 기후·생태전환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6.2.26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2026년 공통 부모 교육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예비 부모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역 간 격차 없이 체계적인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에 따르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보육법' 제7조에 따라 교육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2025년 기준 전국 140개소(중앙 1개소, 시·도 18개소, 시·군·구 121개소)가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 부모 교육, 도서·장난감 대여,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간 교육 수준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통 부모 교육 과정 개발과 강사 양성, 교육자료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지역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운영한다.

공통 부모 교육은 '건강한 부모 역할 지원' '건강한 부모·자녀 체험활동' '부모 역할의 어려움' 등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총 12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포괄적 양육정보 안내, 자녀와의 대화법, 아동학대 예방, 자녀권리존중, 영유아 기질 이해 등 부모 역할 전반을 다루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과정은 온라인 수강도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은 보호자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직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직접 참여가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각 지역 센터 누리집·전화·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부모 교육은 보호자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도 및 시군구와 협력해 양질의 부모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