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민주주의 역사교육 MOU 체결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 민주화운동기념관서 협약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협력해 민주주의 교육 자료 확충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6일 서울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민주주의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과거 국가 폭력의 상징이었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조성된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이뤄진다. 해당 공간은 군사독재정권의 어두운 역사와 이를 극복해 온 한국 민주주의의 여정을 담아낸 교육·기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고 전승해 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와 협력해 온라인 역사교육 자료 보관소(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사료 제공에 나선다. 아울러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대상 현장 체험학습 활성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장관은 "학교 역사 수업과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이 성장한 과정을 성찰하고, 민주시민에게 필요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늘 협약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학교 역사교육의 활성화라는 여정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민주주의 역사교육 활성화라는 교육 비전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교육부와 협력해 민주시민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