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 국가 전략 논의…정부·교육청·공공기관 23곳 한자리에

국가AI전략위·국교위,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협력 포럼' 개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4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회의실에서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협력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 위원회는 각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 TF와 국교위 AI 시대 교육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교육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포럼은 기술 습득을 넘어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AI 인재 양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국교위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교육청, 공공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발제에서는 먼저 서울·인천·대전·경기·충남 등 5개 시도 교육청이 AI 교육 및 인재 양성과 관련한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은 AI 교육 및 인재 양성과 관련한 주요 연구 과제와 정책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다음 순서로 김현철 교육TF 리더는 AI 인재 양성을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교육 정책과 AI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단기적인 기술 교육을 넘어 AI 전환기에 요구되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중장기 인재 양성 구조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교원 연수, 학생 교육, 정책 연계 등 실행 과제와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전환은 교육에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환기 속에서 교육이 길러야 할 역량과 역할을 정책적으로 다시 설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AI 시대 교육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AI를 활용한 첨단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AI 전환 시대에는 미래를 살아갈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합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시대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