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종사자 2년마다 폐암 검진… 서울시교육청·19개 병원 협약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강북삼성병원 등 19개 협력병원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식종사자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는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일회성 폐암 검진을 실시했다. 이후 근로자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병원을 선정하는 등 폐암 검진 정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 약 6470명은 출생연도에 따라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전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및 협력병원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보건안전진흥원을 통해 △모바일 문진을 통한 급식종사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검진 대상자에 대한 병원 연계 및 검진비 지원 △검진 결과의 통합 관리 등을 수행한다.
협력병원은 △검진 대상자에 대한 요건 확인 및 1차 저선량 흉부 CT 검사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검진 결과 상담 및 보고 등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 검진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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