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정시] 국민대 1172명 선발…전공자율선택제 628명

미래융합전공 C유형에 수학 미반영
입학 이후 전공 선택시 제한 없어

국민대 전경.(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국민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172명을 선발한다. 이중 전공자율선택제로 628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의 경우 가군에서는 자유전공, 나군에서는 미래융합전공(인문·자연·예체능)으로 구분했으나 올해부터는 A, B, C로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자유전공(A) 120명, 자유전공(B) 120명으로 240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미래융합전공(A) 146명, 미래융합전공(B) 177명, 미래융합전공(C) 65명을 선발한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 조형대학 모든 과에서 학생부 교과를 반영하지 않는다.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 공간디자인학과는 실기 40%, 수능 60%의 일괄합산 전형을 시행한다. 타 학과들은 1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로 5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 영역 표준 점수를 반영하고 있다.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를 반영한다. 단, 자연계열은 수학(기하 또는 미적분), 탐구(과학탐구) 1과목 당 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수능 영어 영역은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환산 총점에서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만 인정하며 제2외국어 및 한문은 탐구영역 1과목으로 대체 반영하지 않는다.

각 모집단위는 반영 비율이 3종류로 나뉜다. 자유전공(A), 미래융합전공(A)는 국어 40%, 수학 30%, 영어 10%, 탐구(2과목) 20%를 반영한다. 자유전공(B), 미래융합전공(B)는 국어 30%, 수학 40%(기하 또는 미적분 5.0% 가산점), 영어 10%, 탐구(2과목, 과탐 1과목당 5.0% 가산점) 20%를 반영한다. 반면 미래융합전공(C)의 경우는 국어 50%, 영어 20%, 탐구(2과목) 30%로 수학을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이 다르게 적용되더라도 입학 이후 전공 선택 시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이에 본인의 표준점수를 잘 분석하고 모집단위의 반영 비율을 잘 적용해 최종 지원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대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적용해 1~9호의 각 호별로 감점 혹은 부적격 처리를 진행한다. 국내 고등학교에 재학한 기록이 있는 지원자는 원서접수 단계에서 학생부 전산활용 동의를 하거나 제출기한 내에 학생부 PDF를 업로드해야 한다.

국민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등록자의 수능 평균 점수와 70% 커트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 : 2025년 12월 29일(월) 오전 10시 ~ 12월 31일(수) 오후 6시

▲입학처 홈페이지 주소 : https://admission.kookmin.ac.kr/

▲문의 : 국민대 입학처(02-910-4123)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