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정시] 삼육대 총 412명 모집…예체능 제외 수능 100% 선발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올해부터 학폭 조치 반영

삼육대 전경(삼육대 제공) ⓒ News1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육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가·나·다군)에서 총 412명을 선발한다.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와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를 비롯해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등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인원이 추가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학과(약학과·예체능 제외)는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각각 35%, 25%, 25%, 15%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학과) 지원 시 수학 기하·미적분 응시자는 해당 과목 취득점수에 3%를 가산한다.

영어는 본교 기준 환산등급표에 따라 1등급 98점부터 9등급 30점까지 차등 적용한다. 탐구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를 모두 인정하며 한국사 대체는 불가하다.

약학과는 나군에서 21명(일반전형 19명, 농어촌전형 2명)을 모집한다. 국어 25%, 수학 30%, 영어 25%, 탐구(2과목 평균) 20%이다.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선택하는 사회탐구, 확률과 통계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학 기하·미적분 선택자는 취득점수의 5%를 가산하고, 과학탐구(2과목) 선택자는 3%를 더해준다. 직업탐구는 인정하지 않으며, 한국사 탐구 대체도 허용되지 않는다.

체육학과(가군), 아트앤디자인학과(가군), 음악학과(다군) 등 예체능계열은 실기성적도 반영한다. 체육학과는 수능 60%·실기 40%,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 51%·실기 49%를 합산해 선발한다. 음악학과는 실기위주 전형으로 수능 20%와 실기 8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수능성적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상위 2개 영역을 50%씩 반영한다. 직업탐구도 인정하나, 한국사 대체는 불가하다.

체육학과는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지만,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등급에 따른 자체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두 학과는 수능 1~7등급 간 점수 차가 2~4점에 불과해 사실상 실기고사가 당락을 좌우한다.

전공 자율선택제(무전공)를 운영하는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전체 정시 선발인원 412명 중 261명(63.3%)을 배정했다. 가군에서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인문계열) 99명, 나군에서 미래융합자유전공학부(자연계열) 162명을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1년 동안 폭넓은 전공 탐색을 지원하고, 2학년 진급 시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부다. 1년간의 전공 탐색을 마친 학생들은 1학년 2학기 종료 시점에 희망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단과대학·정원 제한 없이 대부분의 학과(학부)로 진입할 수 있다.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의약학계열)와 유아교육과(사범계열) 등 4개 학과는 선택이 불가하다.

한편 올해부터 모든 입학전형에서는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조치사항 1~3호는 총점에서 5점 감점, 4~5호는 10점, 6~7호는 20점, 8~9호는 100점 감점한다.

원서접수는 가·나·다군 모두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서류 제출(해당자)은 원서접수 시작 시점부터 내년 1월 5일 오후 5시까지(우체국 소인 인정)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29일이다.

▲원서접수 기간 : 2025년 12월 29일(월) 오전 10시 ~ 12월 31일(수) 오후 6시

▲입학처 홈페이지 주소 : https://ipsi.syu.ac.kr/

▲문의 : 삼육대 입학처(02-3399-3377~9)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