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명 찾은 첨단 교육올림픽…교육부, '제2회 코-쇼' 성료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6~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과 관련해 열린 '제2회 코-쇼(CO-SHOW)'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COSS 사업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코-쇼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성과를 전 국민과 공유하는 교육축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대학생 대상 첨단분야별 경진대회를 한 자리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총 1만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I, 그린바이오 등 첨단분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21개의 첨단분야별 경진대회 결선과 시상식도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거쳐 280여 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우수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부산광역시장상,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코-쇼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교육올림픽"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첨단산업 발전의 주역이 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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