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맞이…서울교육인권주간 운영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0일 제77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1일부터 15일까지를 '서울교육인권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인권, 존중으로 이어가는 학교'로,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존중을 학교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민주적이고 평등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인권주간의 목표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권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교육인권주간 홍보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 계기교육 △모두의 인권 특강 △서울교육인권주간 인권레터 발행 △차별없는 학교, 함께 만드는 인권 이야기 △교육감과 학생 인권 관계자 정담회 등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인권주간을 통해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길 바란다"며 "차별과 혐오를 넘어 존중과 배려가 실천되는 인권 친화적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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