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사교육 개선안 마련…국교위, 영유아교육 특별위 구성
위원 13명 위촉…위원장에 김성열 경남대 교수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지난 9월 제60차 회의에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데 따라 김성열 경남대 명예석좌교수를 특별위원장으로, 영유아교육·보육 현장교원과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영유아교육·보육의 국가책임 강화 △영유아 발달 지원·건강 관리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 등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개선 방안을 검토·제안할 예정이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 등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근본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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