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 내달 1일 서강대 멘토링센터 특강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서강대학교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경제관(GN관)에서 김상부 세계은행(WB) 디지털전환 부총재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부총재는 '개발도상국 디지털 경제개발 전략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부총재는 행정고시 40기로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거쳐 LG유플러스와 구글 등 국내외 기업에서 디지털 관련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세계은행이 신설한 디지털전환 부총재(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에 한국인 최초로 선임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과제와 기회,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역할에 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강에는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이 패널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눌 계획이다.

서강대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주축으로 설립된 한국 최초의 대학 멘토링센터다. 박 전 장관과 김상용 서강대 교수(기획처장)가 공동센터장을 맡고 있다.

s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