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부터 정시 전략까지…대입 전략 설명회 본격 시작 [2026수능]

사탐런에 탐구 변수·의대정원 축소도 포인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2025.11.1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3일을 기점으로 주요 입시기관들이 정시 전략 설명회를 잇따라 연다. 영역별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올해 특징으로 꼽히는 '사탐런'(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과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변동성도 집중 분석할 전망이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EBS는 수능이 끝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향분석 라이브'를 통해 영역별 출제 경향, 성적대별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실시간 질의응답도 마련한다.

메가스터디교육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2026 수능 라이브 설명회'를 생중계로 진행한다. 가채점 활용법과 정시·수시 연계 전략, 논술 대비 유의 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종로학원은 14일 오후 3시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유불리, 사탐·과탐 변수 등을 분석하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고, 의·치·약 등 의료 계열 전략도 안내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유웨이는 유튜브로 '수능 가채점 설명회'를 열어 정시모집 요강 분석과 의약학계열, 해외대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을 비롯해 입시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투스교육평가소는 오후 8시 가채점 설명회를 열어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판단 기준과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자연계열 지원 유의 사항을 안내한다. 이어 15일에는 평촌·부천·분당·일산 등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는 대성마이맥에서 수능 가채점 라이브 설명회를 열고 가채점 분석과 수시 마무리 전략, 정시 지원 가이드를 발표한다. 현장 설명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강남대성학원에서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각학원도 오후 7시에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사는 22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와 함께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별 전형 분석과 성적대별·지원군별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석하고 싶거나 학원별 자세한 내용을 궁금하다면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