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 촉진"…고려대-GIST,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으로 개최한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고려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고려대학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난 10일 GIST 오룡관에서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학문적 융합과 공동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다.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과 임기철 GIST 총장, 박성수 한국산학협동연구원(KIURI) 상임고문 등 주요 관계자와 관련 분야 양교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GIST 학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출신으로 올해 고려대학교에 역대 최연소로 임용된 강지승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도 발표자로 참석했다.

본 행사인 연구발표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연구자 5명과 GIST 연구자 4명이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의료·질병 진단 및 치료 기술 △바이오의약·생명공학 △나노기술 및 플랫폼 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대와 GIST는 지난 2020년 AI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AI 기반의 바이오·의과학 융합 분야 등에서 국가 혁신을 선도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