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바라는 직업계고 인재 양성 방안은…교육부, 공개 토론회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5 직업계고 인재성장 기업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안내하고, 직업계고 인재 채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전력공사, 하나은행 등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관심을 가진 기업(관)의 임원 및 인사 담당자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교육부는 이날 직업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계고 인재양성 정책의 주요 내용과 지원 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기업들이 여건에 맞게 채용 전략에 활용하거나, 직업계고의 인재 성장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정보를 공유했다. 한전과 크래프톤 정글 등 구체적인 기업 사례도 소개하며 기업 관계자가 정책 효과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이번 공개 토론회는 단순히 직업계고 인재양성 정책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함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정책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직업계고가 산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인재양성의 중심(허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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