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생산유발 2조·취업유발 8941명 효과 창출
한양대 ERICA, 카카오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 ERICA는 김지환·류한별 경제학부 교수가 지난 23일 ㈜카카오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ERICA와 ㈜카카오가 사회경제적 가치 분석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이 창출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간 △직접 편익 763억 △생산유발효과 2조 590억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 △취업 유발효과 8941명 규모의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전반에 다차원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직접편익 763억 원 중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 원, 지역 협력이 351억 원을 차지했다. ERICA와의 교육·연구 협력 편익은 총 299억 원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 등 산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 항목으로 꼽혔다.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간접편익 역시 상당한 규모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약 2조 5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8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8931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를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지역 기업 협업 확대 △산학 인턴십 강화 △문화·과학 행사 후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AI 인프라의 중심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카카오와 ERICA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의 상생 거버넌스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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