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 재난 방지 안전 예방 캠페인' 본격 추진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22일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안전 예방 캠페인'을 본격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교육시설의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동일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 현장 중심 안전 예방 활동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번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22일 충남 서산 지역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찾아 동일한 유형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과 다각적인 예방 대책 및 조치 사항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 등과 논의했다.
해당 학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운동장, 교실, 체육관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침수되어 약 1억8000만 원의 재산 피해와 학사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해당 학교에 발생한 침수 피해에 대한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침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 내·외부 배수로 개선 공사 △차수벽 역할 옹벽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오는 29일에도 충남 당진 지역 교육시설을 찾아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허성우 이사장은 "이번 학교 재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교육시설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조속한 수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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