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재활학회, 11월 유한양행서 학술대회…뇌신경계 질환 다룬다
최신 임상 지견·재활 치료 접근 치료 사례 공유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수의재활학회(회장 최춘기)가 수의사,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학회에 따르면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근골격계, 신경계 수술 후 재활, 두개내 질환과 뇌종양, 척수·경추 질환 등 최신 임상 지견과 치료 접근을 공유할 계획이다.
각 강의 주제로는 △소동물의 근골격계 및 척추 질환 수술 후 재활 치료 과정에서 피부 절개부를 포함한 연부 조직 관리(강진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수의학에서의 두개내 질환과 뇌종양 수술 : 치료, 수술 기법 및 재활에 대한 종합적 개요(이안신경센터 김우경 수의학 박사) △심부 통증 감각이 없는 개에서 재활을 통한 척수 보행 유도(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by Dr. 신사경 원장) △경추 AAI(환축추불안정), 경추 IVDD(추간판탈출증) 케이스에서 수술적 교정방법, 수술 후 관리 및 기본재활에 대한 이해(최갑철 로얄동물메디컬센터W 원장) △개(강아지)에서 외상성 뇌손상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 : 증례와 임상적 고찰(최춘기 부천 이지동물의료센터 원장) 등이 발표된다.
김종인 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관절주사제 '애니콘주'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 강의한다.애니콘주는 반려동물 관절강용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주성분인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는 관절활액과 유사한 점탄성 물질을 주입해 관절강 내 높은 탄성을 유지하고 기계적인 마찰을 줄여줄 수 있다.
학회 관계자는 "노령동물이 늘어나고 수술 후 재활이 필수가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뇌신경계 질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이지동물의료센터로 하면 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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