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6 수시모집 결과, 수의예과 최고 경쟁 222.33대1…인기↑
평균 경쟁률 25.81대1 보다 훨씬 높아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가 최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로 나타나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17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65명 모집에 5만722명이 지원해 평균 25.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모집단위는 논술(KU논술우수자) 수의예과다. 6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222.33대1의 경쟁률을 찍었다. 이어 문과대자유전공학부 123.43대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7.67대1, 문화콘텐츠학과 104대1, 영어영문학과 102.33대1 순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수의예과는 1998년 수의학교육과정이 6년제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수의과대학에 설치됐다. 수의예과에는 수의학 전공교과목 수강에 필요한 인문, 사회학적 소양과 기초과학적 지식과 실기를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이 편성돼 있다.
또한 건국대 수의예과 교육과정은 수의학 전공 교과목이 배치돼 있어 학생들이 조기에 수의학에 입문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설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진로지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수의예과 교육과정을 수의대가 자체적으로 관리한다. 수의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강의와 실습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 논술고사는 수능이 끝난 후 11월 15일에 진행된다. 논술 100%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 한다. 수의예과는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맞추면 된다. 한국사는 전 계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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