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초등학교 안전 지킨다"…교육부, 위해요소 현장 점검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 앞에서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찰들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 앞에서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찰들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3일 신학기를 맞아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북 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대상 위해 요소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등하굣길 보도 확보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살피고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 판매점을 방문해 기호식품의 소비기한을 점검했다. 어린이 제품 무인판매점의 판매 제품 종류, KC 인증 현황 등도 확인했다.

올해 2학기에는 새 정부의 어린이 안전관리 중시 기조에 발맞춰 분야별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점검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교통안전' △학교 급식과 주변 업소 위생관리 등 '식품 안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등 '유해환경' △무인점포 내 불법 제품 판매 여부 확인 등 '제품안전' △허가받지 않은 벽보물 등 '불법광고물' 등이다.

전진석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은 "정부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를 세심히 살펴보고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의 위해요소 점검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