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역 성공적 상생 방안은…성균관대, 대학교육혁신 워크숍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는 지난 27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의 성공적 상생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주제로 제26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는 지난 27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의 성공적 상생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주제로 제26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는 지난 27일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소향강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의 성공적 상생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주제로 제26차 대학교육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과 우수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전국 150여 개 대학 및 유관 기관에서 400여 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유지범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이제 학문과 교육의 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혁신 플랫폼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대학 간 협력과 지역 상생의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발표는 성균관대학교 배상훈 교무처장이 맡아 '초일류 대학과 Community Engagement'를 주제로 진행했다. 배 처장은 인구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를 짚으며, 대학의 지역사회 참여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대학별 지역 연계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의 디자인 씽킹 기반의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비롯해 △충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의 DSC 공유대학의 지자체-대학 간 협력 모델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의 G-Stay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주 인재양성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졌다.

이세영 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교육혁신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심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