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사무총장 초청 특강

'글로벌 기후위기와 한국의 역할' 주제로

한성대 '퍼스트 무버 아카데미 특강' 단체사진. (한성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한성대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사무총장(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을 초청해 '2025 HSU 퍼스트 무버 아카데미(First Mover Academ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 무버 아카데미는 '미래 교육 준비의 시작은 미래 사회를 아는 것'이라는 모토로 기획한 행사다. 우리 사회의 퍼스트 무버를 초청해 미래 변화에 대한 의견이나 충고, 예측을 청취하고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유 사무총장은 '글로벌 기후위기 및 ESG 동향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2015년 파리협정 이후 신기후 체제에 대한 이해, ESG 경영의 국제적 흐름, 탄소 중립 전략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 현주소와 국제사회에서 기여자로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짚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대응과 ESG 실천이라는 전 지구적 화두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