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교육원, 여름방학 찾아가는 늘봄 놀이교실 운영

7월 28일~8월 22일…다양한 프로그램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이 다음 달 28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서울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아 놀자 언제나 어디서나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 함양과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주 대상인 저학년 학생들에게 맞는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해 방학 중에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련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신청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직접 찾아가서 오전(9시 30분) 또는 오후(1시 30분)에 60분간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스태킹 △전통놀이 △교실스포츠 △플로어컬링 △플라잉디스크 윷놀이 △스캐터볼 등 신체활동과 △카프라 △구슬비즈 △펄러비즈 등 창작활동이 있으며, 학교별로 1회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이달 23일 발표한다.

학생교육원은 '찾아가는 늘봄놀이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얻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이 방학 중 학교 안에서 다양한 수련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강해운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 돌봄교실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학교의 수요를 고려한 재미있고 다양한 수련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a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