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유아전문가 최고위과정 신설…영유아 분야 리더 양성

3월 7일까지 1기 수강생 모집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전경.. (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이 생활환경대학원과 함께 '연세 영유아전문가 최고위 과정'을 신설하고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관련 기관 운영자, 사업체 대표, 정책 기관과 공공 부문 리더들이 저출생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과 협업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과정이다. 영유아 정책과 복지, 교육,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장, 이영 연세대 명예교수,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 설혜심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Lieny Jeon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교수, 변수연 연세대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영유아 교육·사업에 필요한 최신 트렌드와 실천적 전략을 공유한다.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혁신적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문가들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시대의 영유아 사업 전망과 운영, 리더의 자기돌봄 등을 목표로 참여형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현판, 연세대 동문회 회원 자격, 연세의료원과 건강검진센터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영유아 대상 기업·사업체 경영자와 임직원, 영유아 관련 정부·민간기관 대표와 임직원, 영유아 관련 기관장과 교사, 영유아 관련 업계 종사자와 사업 준비자다. 신청 마감은 3월 7일이다.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 관계자는 "50년간 축적해 온 영유아 교육과 상담 분야의 학문적 성과와 실천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영유아 분야의 핵심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