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현대차, 채용연계형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신설
'자동차융합공학과정'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
시스템제어·자율주행 커리큘럼 세분화…등록금 지급·입사 보장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약을 맺고 계약학과인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시스템제어(전동화), 자율주행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두 기관은 함께 운영해 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자동차융합공학협동과정'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중심 학과인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으로 개편하고 올해부터 대학원 입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시스템제어 트랙과 자율주행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세분화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시스템제어 트랙에는 임베디드(Embedded·내장형) SW를 포함한 전동화 PT제어 등이, 자율주행 트랙에는 AI, 빅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모빌리티시스템융합협동과정 합격생에게는 등록금이 전액 지급되며 졸업 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현대자동차 현장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1대 1 멘토링, 해외 견학 등 혜택도 주어진다.
연세대는 또 모빌리티 분야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시스템제어·자율주행 관련된 동아리 활동이나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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