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자들 내일 한자리에 모인다…"교육 환경 전면 개선해야"

서울교대 대운동장서 '큰 울림 초등교육 한마당' 개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초등교육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초등학교 교육 환경을 전면 개선하라는 대국민 호소에 나선다.

전국교대총동창회협의회와 전국교대교수협의회,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큰 울림 초등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력 저하 및 인성·생활지도 곤란, 미래교육 시행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학생수가 감소하니 교원과 교육재정을 감축하겠다는 정책이 추진되는데 따라 마련됐다.

전국 초등교육 관련 교원과 교수, 학생, 학부모들이 한데 모여 전국적인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현재 초등교육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원격수업 플랫폼 이용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등 짧은 기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하위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보려는 경향이 강하고, 교육적 성과나 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기준과 비교하는데 급급하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시대와 사회의 흐름에 맞는 우리만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필요하고, 초등교육도 새롭게 편성되고 운영될 필요가 있다"면서 "새롭게 세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초등교육 시스템(K-에듀)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초등교육 한마당에서는 기조발언에 이어 교원, 교수, 학생대표, 초청인사 등의 연대 발언, 자유 발언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 이야기 마당 소망 쪽지 발표 및 소망 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초등교육 무상교육 전면 확대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제 조속 시행 △신규교원 임용 비율 안정화 △교권보호를 위한 생활지도법 조속 제정 등이 담길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철수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