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초중고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 완료
5개 부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업무계획 발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도 내년에 518동 신규 선정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미래 디지털 교육 기반을 갖추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전국 초·중·고교 모든 교실에 기가급 무선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을 병행한 지 2년여 만이다.
교육부는 28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탄소중립 교육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초·중·고교 전체 학습공간 38만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 현재 31만실에 구축됐다. 일반교실뿐 아니라 과학실 등 학생들의 학습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 설치한다.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생태전환 교육을 초·중등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내용기준을 개발한다. 기후, 환경 관련 학생 맞춤형 참여·체험활동을 확대해 환경 감수성과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운다.
민간과 공공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계·통합하는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인공지능교육법'과 윤리기준을 내년 하반기까지 제정해 인공지능(AI)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활용도 준비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을 뒷받침하는 녹색인프라 전환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도 내년에 518동을 신규 선정해 사전기획에 들어간다. 올해 선정한 484개교 761동은 사전기획을 마치고 설계와 공사를 진행한다.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2835동을 미래형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거나 개축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18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혁신공유대학' 예산도 올해 832억원에서 내년 890억원으로 58억원 확대했다. 수도권 23개 대학, 비수도권 23개 대학 등 46개 대학을 지원한다.
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3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내년에 134개 대학을 선정해 2027년까지 지원한다. 4년제 대학 75곳(3025억원) 전문대학 59곳(1045억원)에 총 40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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