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사이버폭력 대응, 부처 간 협력 강화한다…실무협의체 구성

교육부 등 7개 부처 6개 기관 참여…오늘 첫 회의

푸른나무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4월20일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 본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교폭력에서 갈수록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학생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부처 간 협력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부처·기관과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27일 제1차 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주관 부처인 교육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7개 부처 담당과장으로 구성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게임문화재단 등 6개 관련 기관 실무자도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 사이버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적극적 대응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사이버폭력의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기관 사이에 적극 협업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6월 셋째 주(6월14~18일)로 예정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에 단위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수업과 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대응 강화 방안'의 부처별 추진과제 이행상황 점검과 관리,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보완, 현안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생들의 사이버폭력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관계 부처·기관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며 "향후 부처·기관 간 협업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