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덮죽 막는다' 시원스쿨 "'시원스쿨펜' 유사상표 강력 대응할 것"
A업체와 대외비 합의했지만 상표 먼저 출원에 식은땀
- 김현철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시원스쿨은 외국어 학습용 소리펜 ‘시원스쿨 펜’에 대한 유사 상표를 노리는 업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시원스쿨은 2019년 12월 전용 도서에 펜을 찍으면 원어민과 전문 강사의 발음, 음성강의 등을 들을 수 있는 어학용 소리펜을 ‘시원스쿨 펜’, ‘시원펜’, ‘기적의 자동암기펜’ 등의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앞서 시원스쿨은 기기 제작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몇 곳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A업체가 ‘시원스쿨펜’ 상표를 먼저 출원했다. 시원스쿨과 A업체는 대외비에 대해 합의한 후 견적 등의 내용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특허청은 A사의 ‘시원스쿨펜’ 상표 출원에 대해 거절결정했다. 특허청 심사관은 거절결정서에서 ‘선사용 상표(시원스쿨)를 모방해 그것이 가지는 양질의 이미지나 고객흡인력에 편승,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등의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출원한 상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명을 활용한 상표가 출원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유사한 상표로 소비자가 혼란을 겪는 ‘제2의 덮죽’ 사태가 없도록 추후 상표권 침해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원스쿨은 시원스쿨 펜으로 ‘전자펜을 이용한 외국어 학습 시스템 및 외국어 학습 방법’에 대한 특허(제10-2156180호) 출원과 등록을 완료했다.
한편 ‘시원스쿨 펜’은 한국어로만 구성된 전용 교재를 보고 스스로 모르는 문장을 파악한 후 펜으로 찍어 소리를 듣고 따라서 연습할 수 있는 학습용 펜이다. 영어회화, 어린이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버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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