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뒤집다'…서울동작관악교육청 미래창의교실사업 본격화

학생참여형 수업공간 탈바꿈·수업나눔 네트워크 거점 목표
동작·관악구, 서울대·서울교대와 맞손

지난해 12월24일 서울남산초에서 열린 미래창의교실 준공식 현장(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미래창의교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력·공유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 혁신을 단위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수업방법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미래창의교실 구축 사업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협력적 프로젝트 수업(PBL), 토의·토론 수업, 거꾸로 수업, 실습형 워크숍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구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교원 간 수업혁신방법을 나누는 학교 안팎 네트워크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도 목표다.

자치구와 대학도 돕는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지난해 4월 동작·관악구, 서울대·서울교대와 '미래창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동작·관악구는 올해 미래창의교실 조성을 위해 학교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관내 9개 학교(동작구 6개교, 관악구 3개교)가 혜택을 받는다. 서울대·서울교대는 지역 초·중·고 교원 대상 수업혁신 역량강화 연수와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런 지원을 토대로 미래창의교육 선도학교를 선정·운영한다. 지난해 동작구 관내 초·중·고 각각 1곳씩 3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민병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창의교실 구축이 수업 혁신을 단위학교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형 수업방법도 확산을 통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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