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디지털관광과, 이탈리아 현지 여행사 등 산학협력 체결

ⓒ News1
ⓒ News1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한국관광대학교 디지털관광과가 지난 6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현지 여행사 및 외식업체 세 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면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의 길을 추가로 개척했다.

디지털관광과는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코오페라 서울, 크로아티아의 길투어 등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교육과정 협의 등을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의 취업의 길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된 것.

디지털관광과 학생들은 여행사 근무에 필요한 NCS 기반 교육을 이수한 후, 방학 중에는 밀라노 및 로마 사무실에서 현장실습을 하게 되며, 취업이 확정된 후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관광대학교 디지털관광과(정원 40명)에서는 대학 특성화 프로그램인 하와이 단기유학, 해외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함께 학과만의 유럽특화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2006년부터 로마, 밀라노, 크로아티아, 체코 등에 현장실습 및 취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디지털관광과 학생들은 여행사 및 관광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과 관련 자격증(예약발권시스템, 어학, 해외가이드, 서비스경영(SMAT), 워드프로세서·엑셀·파워포인트·그래픽·플래시 자격)을 6개 이상 취득하고 있다.

한편 14일까지 한국관광대학교는 2017년도 정시2차 신입생 모집(13개 학과, 정원 내·외 총15명)을 실시한다. 입학 담당자는 “이번 정시 2차에서는 가·나형 구분 없이 수능 우수 2개 과목 백분위 점수만을 반영한다”며 “한국관광대의 경우 전 학과가 관광분야에 취업이 가능하므로, 수험생들은 학과별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