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회 학술상'에 안지훈·이상훈 교수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왼쪽)와 이상훈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오른쪽) (고려대 제공) 2015.01.05/뉴스1 ⓒ News1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왼쪽)와 이상훈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오른쪽) (고려대 제공) 2015.01.05/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제2회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안지훈(49)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와 이상훈(55)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의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교우회에 따르면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인 안 교수는 '대기온도에 의한 개화시기 조절 분야'에 전념하며 이를 학계의 핵심주제로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교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등에 5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4500여회의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마이크로 공정 기술과 의학 및 생물학 융합과 관련해 의료계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편 교우회는 지난해부터 고려대에 재직하는 교수 중 뛰어난 학문업적을 이룬 교수 2명을 선정해 '교우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dhs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