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신청 접수,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성적 기준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장학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0일까지 대학 재학생, 편입생, 복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24시간 가능하며, 신청에 필요한 증빙 서류는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국가장학금은 I 유형과 II유형으로 분류되며 지원 금액은 유형과 소득 별로 차이가 있다.

국가장학금 I유형은 소득 분위에 따라 연간 최대 지원 금액이 기초 생활 수급권자·1분위·2분위 450만원이며, 3분위 337만 5000원, 4분위 247만 5000원, 5분위 157만 5000원, 6분위 112만 5000원 7분위와 8분위에게는 67만 5000원으로 구분돼 있다.

국가장학금 II유형은 대학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 성적 기준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성취한 사람이다.단, 이번 학기부터 'C학점 경고제'가 시행돼 경제적 형편이 매우 곤란한 학생은 1회에 한해 C학점인 경우에도 국가장학금을 수령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가장학금, 잊지않고 신청해야겠다", "국가장학금, 받으려면 공부도 잘해야되네", "국가장학금, 이번에는 꼭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